안녕하십니까? 존레논입니다.
회원분들 모두 감기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ㅠㅠ 콜록~
한달전인가… 갑자기 덤블류의 오버드라이버의 매력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유투브로 이것저것 들어보다가 맘에 드는 페달을 발견하였는데… 헉
가격이… ㅎㄷㄷ
아… 도저히 안될듯하여 좌절하고 있었는데… ㅋ
충무로에 있는 리페어샵 – 저희 사무실과 너무 가까워서 – 에 가서 그 얘기를 하는데
자작으로 만들수 있다고 하셔서 ㅋ 급 의뢰하였습니다.
신X뮤직의 덤블류입니다.
사실 이부분에서 ‘제작기’라고 하면 안될듯 합니다만…
여하튼 이래저래 부품을 구입하셨다고 하고 케이스가 도착했다고 합니다. 홀가공도 끝내셨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물론 하몬드케이스입니다.
이 사진을 보고… 그냥 밋밋하게 진행되는게 싫어서 여기에 무언가를 넣어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디자인을 해봅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메사부기 마크5의 그릴을 촬영하여 페달에 넣는걸로 하고 로고도 새로 디자인하였습니다.
그럴듯해 보여서 케이스를 들고 프린팅작업을 해보았습니다.
아… 생각보다 더 잘나왔습니다. ㅋㅋㅋㅋ 아래 노란색같은 부분은 마스킹테이프입니다. (혹시나 궁금해하시는분이 계실까봐… ㅋ)
이제 조립만 되면 완성이 되겠습니다.
완성되는 날만 기다립니다.
아…..
계속…..
사실 금방 해주신거기는 한데… 이런작업은 왜이리 오래걸리는것 같이 느껴질까요….
그런데 좀전에 연락이 왔습니다. 완료되었다고 ㅋㅋㅋ
그래서 새로운 자리에 일단 살포시 놓아보았습니다.
노브가 노멀한것으로 달려있어서 사무실에 있던 펜더블랙노브를 끼워 보았더니 괜찮아 보입니다. ㅋㅋㅋ
소리를 들어보았더니 ㅋㅋ 괜찮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득템한 느낌입니다. 요즘 일때문에 좀 힘들었었는데 기분이 너무나 좋아집니다.
이제 페달보드를 다시 짜야되는데 힘들지 않을것 같습니다 ^^
그래서 자작인들을 위한 케이스프린팅서비스를 하면 재미있을거 같습니다~ ㅋ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