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2월 10일 금요일…
갈까 말까 고민을 많이했던 공연이였습니다.
너무나 좋아하는 기타리스트였으나…
1층은 스탠딩.. 2층은 좌석…
그나마 늦게 예매를 하여 좌석은 거의 없고…
서서봐야 하는 상황인데… 고민을 엄청하다가… 조금더 앞에서 보고싶은 마음에 스탠딩으로 예매하였습니다.
공연전 상황입니다. 사진촬영과 영상촬영이 안된다고 하여 시작하기전에 일단 촬영
7시30분 공연인데… 15분 딜레이되어 45분에 공연이 시작된다고 합니다.
시작전인데 벌써 다리와 허리가 아프기 시작했습니다. ㅋㅋㅋ
드디어 공연이 시작되고… 조 형님의 기타사운드가 귀에 들리기 시작하는데…
ㅋㅋㅋㅋ 오랫만에 공연장을 가득메운 압도적인 기타사운드에… 와~~~ 정말 오기잘했다… 라는 생각뿐이였습니다.
너무 좋아하는 기타리스트이기에 … 형님 나이가 이제 환갑이셔서 언제 또 볼지 모른다는 생각… 보러 잘 온듯…
세컨기타 및 키보드에 마이크키넬리 형님이 오셨는데 ㅋㅋ 95년도 스티브바이 내한공연때도 오셨었는데 20년이 넘어서 또 뵙게되니 감개무량 ^^
사진촬영과 동영상촬영금지라고 했는데.. 많은 분들이 촬영을 하는바람에 시야가 가려서… 이건 좀 아닌거 같다라는…
여하튼 2시간이 조금 넘게 게스트도 없이 쉬는시간 거의 없이 환갑이신분이 기타를 쉴새없이 안틀리고 연주하시는걸 보고…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ㅋㅋㅋ
아쉬웠던 부분은 제가 제일 좋아하는 “Cool#9” 을 안해서 너무 속상했습니다.
사실 그 노래 들으러 간건데… 흑흑흑
그래도 “If I Could fly”를 들으며 위안삼았습니다.
너무 좋은공연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Thanks joe satrian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