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 정리를 하다가 박스 가장 안쪽에 있는 PSK 디스토션 케이스를 발견하였습니다.
제가 고1때쯤이였는데 옆반에 기타연주를 잘 하는 친구가 있었습니다.
그당시 그친구는 Deep Purple의 Highway Star Solo 를 거뜬히 칠수 있는 친구였었습니다.
너무 잘치길래 기타이야기를 주고 받다가…
“찌그러지는 사운드를 내려면 좋은 앰프를 사야만 하는거지? 마샬같은 앰프?”
“ㅋㅋ 아니야, 너 이거 몰라?”
하면서 보여주던 PSK 디스토션…
그 당시 디스토션중에 최고는 아마 Boss 사의 DS-1 이 아닐까 합니다만…(80년대 후반얘기입니다 ^^)
당장에 낙원상가로 달려갔던 기억이 나네요 ^^
구입한 후 저희집에서 연주하는데 ㅋㅋㅋ 앨범이랑 똑같은 사운드가 나서 엄청 놀랬었습니다만 ㅋㅋ
어제 잠시 추억에 젖었었네요 ^^